[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2024년 11월 23일, ‘택견의 문화콘텐츠와 첨단과학’이라는 주제로 제5회 택견 학술대회가 충주 호텔 더 베이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문화콘텐츠,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들과 학계 관계자 및 충주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견의 문화적 가치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대회는 정경화 택견 학회장의 개회사와 조길형 충주시장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1부에서는 택견의 문화적 가치와 대중적 확산 방안을 다룬 발표가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택견의 미래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정경화 학회장은 “택견이 문화콘텐츠로 발전하여 미래 세대에게 잘 전달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라고 전하며, 택견의 전통과 과학적 접근의 융합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음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 국가유산진흥원, 충주시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