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학연구소는 오는 27일 오전 7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정 후마니타스 포럼’ 제3차 토론모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모임의 주제는 ‘교육; 인적자본투자 vs 사회적 가치’로, 충북대학교 교육학과 길혜지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충북도교육청 김명숙, 평생교육 전문가 김영옥, 사회학자 이정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해 한국 교육의 사회·구조적 문제와 가치를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교육 제도의 문제점과 가치 재조명을 통해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모집이다. 신청 링크에서 접수할 수 있다.

‘충북도정 후마니타스 포럼’은 올해 10월 창립 이후 현대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논의하며 충북 발전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1차 토론모임(10월 23일)에서는 ‘포용성의 결핍; 배제와 혐오’를 주제로 포용적인 도시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차 토론모임(11월 13일)에서는 ‘저출생과 인구: 근원적 질문들’을 주제로 저출생 문제의 구조적 원인을 탐구했다.

포럼은 12월 12일 충북여성플라자에서 ‘청년 공감, 이야기 콘서트’라는 주제로 연말 대토론회를 열어 도민들과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