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디지털 위크 2024, 개막식 성황리에 열려
- 디지털과 문화가 어우러진 디지털 종합 축제의 장, 디지털로 밝히는 충북의 미래상 제시 -
한정순 | 기사입력 2024-11-05 10:04:18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는 11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2024 충북 디지털 위크’의 개막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디지털 르네상스 실현’을 주제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디지털 콘텐츠 전시, 강연,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디지털 혁신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충북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공식행사에 앞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화려한 디지털 퍼포먼스가 도민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어 국악과 성악이 어우러진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본행사에서는 도내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는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AX 비전 선포식이 진행되었으며 또한, 300대의 드론이 가을 하늘에 충북의 미래상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개막식을 마무리했다.

김영환 지사는 환영사에서 “충북은 중부권 유일의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앞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디지털 위크가 충북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8일까지 계속되며, 11월 6일에는 도내 디지털 기업과 기관의 성과 전시 및 다양한 강연이 예정되어 있고, 7일에는 디지털 창업기업을 위한 IR 피칭 특강과 AI 관련 강연이, 8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네이버의 AX 시대 전략적 대응을 위한 컨설팅과 충북과학기술포럼이 개최되어 AI 기술의 사회적 기여 방안이 논의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위크는 도민들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도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디지털 혁신의 흐름을 이해하고 충북의 미래상을 그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충북 디지털 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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