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미평천 정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 정기 봉사활동 ‘자연아 푸르자’ 통해 환경보호 실천 -
한정순 | 기사입력 2024-11-22 08:49:30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지부장 변재준)는 지난 21일 청주시 분평동 미평천 일대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이번 활동은 봉사단의 정기적인 환경보호 캠페인 ‘자연아 푸르자’의 일환으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하천 및 주변에서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하천 정화 활동에 처음 참여한 이예진(가명, 24) 회원은 “바쁜 일정 탓에 그간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봉사단의 활동에 매료되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군 휴가 중 봉사에 나선 금기섭(22) 회원은 “국가와 사회를 위한 봉사의 가치를 깨닫고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회원들은 장화와 방수 슈트를 착용하고 하천 내부에 직접 들어가 폐지와 오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상미(56) 회원은 “하천 정화 봉사를 위해 장화를 특별히 준비했다"며 “냇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도 봉사단의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분평동 주민 고진묵(78) 씨는 “미평천이 봉사단 덕분에 점점 깨끗해지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분평동행정복지센터 현충호 동장 역시 “하천 정화 활동 덕분에 미평천의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봉사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응원했다.

변재준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장은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나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환경보호 캠페인 외에도 ‘찾아가는 건강닥터’, ‘나라사랑 평화나눔’, ‘다다익선 화분 나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새끼손가락’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이_21일_청주시_분평동_미평천_일대에서_하천정화활동을_하고_기념촬영을_하고_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