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4 구미 미래도시포럼’ 개최… 신성장동력산업·공항 경제권 전략 논의
산·학·연 협력으로 구미의 미래 비전 제시
이승근 | 기사입력 2024-11-21 15:07:51

[구미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구미시는 11월 21일 호텔금오산에서 ‘2024 구미 미래도시포럼’을 개최하고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공항 경제권 조성을 위한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2024 구미 미래도시포럼’ 개최

이번 포럼에는 관계 기관과 단체, 기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024 구미 미래도시포럼’ 개최

구미 미래도시포럼은 지난해 시작된 행사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구미의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도시·공간, 경제·산업, 사회·교육 등 3개 분과에서 14개의 연구 과제를 추진하며 구미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1부에서는 ‘세계와 미래를 보는 눈’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국가 항공우주산업 정책 지원을 분석한 ‘국가 항공우주산업 연계 구미지원방안’ △글로벌 도시 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구미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전략’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 및 특성화 정책을 다룬 ‘구미 글로벌 이주사회 대전환’이 발표되며 도시의 성장 동력을 모색했다.


2부에서는 구미의 신공항 연계 발전 전략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산업 육성 방안이 논의됐다. △‘구미 MaaS 시스템(M-City) 도입 방안’에서 원스톱 교통서비스 기반 신공항 연계 로드맵이 제시됐고, △‘G-사이언스밸리 조성 방안’에서는 공항 배후 경제중심도시로의 발전 전략을 다뤘다.


또한, △‘광통신기반 광대역양자통신기술 사업화 연구’에서는 양자통신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제안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과 참가자 질의응답을 통해 실행 가능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연구 결과를 관련 부서와 기관에서 적극 검토해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관·단체와 기업체, 공무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며 미래도시 구미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구미시는 신성장동력산업과 공항 경제권 구축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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