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위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 개최
김희석 부군수 주재로 방역 강화 조치 및 초동 대응 총력
이승근 | 기사입력 2024-11-14 13:53:37

[군위타임뉴스 이승근 기자]대구광역시 군위군이 14일 김희석 부군수 주재로 긴급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어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발생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군위군 의흥면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이후, 정밀 검사 결과 59마리 중 10두가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군은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군위와 대구 동구, 의성, 칠곡 등 인근 6개 시군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군은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초기 방역을 실시하며, 관내 409개 한우 농가에 관련 상황을 즉각 전달했다.


동시에, 방역차량 6대와 공동방제단이 긴급 방역 활동을 수행 중이며, 14일에 양성 판정을 받은 가축에 대해 선별적 살처분을 결정했다.


군위군은 이번 사태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발생 농장 내 가축 전수를 검사하고 감염 여부를 일제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역대 내 약 3천여 두의 가축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다.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군은 인접 시군의 소독자원까지 동원하여 농장 주변 도로와 방역대 내 지역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방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희석 부군수는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에서 철저한 방역조치가 중요하다”면서 “지역사회와 축산 농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투입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군위군의 발 빠른 조치는 럼피스킨병 확산을 방지하고 축산업 보호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