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대구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13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행복마을 콘테스트를 열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주민 스스로 행복하고 활기찬 마을을 조성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군위군 181개 마을 모두가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고령 참가자인 1925년생 윤귀순 씨는 “행사를 준비하며 나이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건강보험공단이 군위군에 고마워해야 할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군위군 각지에서 모인 14개 마을 주민들이 마을 소개와 자체 기획한 퍼포먼스를 무대에 올려 주민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했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군위군 곳곳에 행복과 활력 있는 마을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하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공 사례는 이번 콘테스트 외에도 눈에 띄고 있다. 군위군은 민선 8기 이후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총 156개 마을이 참여하면서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며, 사업 착수 2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최근 ‘2024년 대구시 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7월에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의 ‘2024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군위군은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화전2리가 선정되며 마을만들기 사업과 연계한 성공 사례를 추가했다.
이는 해당 사업이 시작된 이후 10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군위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주민들의 협력이 빚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행복마을 콘테스트 결과는 행사 후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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