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생들, '족보', '두발' 조차 몰라"…'기초학력 미달' 문해력 하향 현실로..
한국 문해력 테스트에서 OECD 평균 47% 대비 20%에 불과... 책을 읽지 않아서 발생되는 사태가 아닌 소리글은 한글의 문제로 지적하는 전문가 늘어나.....
설소연 | 기사입력 2024-10-16 08:49:45
[타임뉴스=설소연기자]우리나라 학생들, '족보', '두발' 조차 몰라 국문 해독 및 난독증이 심화되고 있다. '기초학력 미달' 확대된 것으로 조사됬다.

학생들의 독서량 감소로 문해력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다.

[2018년 OECD 피사의 문해력 조사 통계 한국은 최하위]

실제로 교육부가 중3, 고2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고2 국어 과목에서 '보통 학력 이상'을 획득한 학생은 2019년 77.5%에서 불과 4년 만인 지난해 52.1%로 급락했다

중3에서는 같은 기간 82.9%에서 61.2%로 뚝 떨어졌다.

반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고2의 경우 같은 기간 4%에서 두 배 이상인 8.6%로 뛰었다.

중3에서는 이 비율이 4.1%에서 9.1%로 더 큰 폭으로 확대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최근 전국 초·중·고 교원 5천8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해당 학년 수준 대비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의 비율이 '21% 이상'이라고 답한 교원이 절반(48.2%)에 가까웠다. 31% 이상 답변도 19.5%나 되면서 미래 개념의 정립이 불가능할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어느 사건의 시발점(始發點)' 이라고 발언하자 어느 학생은 '선생님 왜 욕하느냐' 고 따져 묻거나, '두발 자유화' 토론장에서 '두발이 두 다리인 줄 알았다'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소통 장애까지 발생하는 기가막힌 사례를 소개했다.

다른 조사 결과에서는 '족보'의 뜻을 묻자 '족발보쌈' 이라는 학생도 있었으며 '왕복 3회' 라고 하자 '왕복' 이 무슨 뜻이냐고 묻는 사례도 있다면서 웃을 일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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