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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이남열기자]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제47대 대선에서 남부 경합주인 네바다주에서도 승리가 확정됐다.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를 인용, 트럼프 전 대통령이 네바다 선거인단 6명까지 추가로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의 집계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주에서 개표가 93% 진행된 가운데 약 51%를 득표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약 47%)에 앞서고 있다.아직 개표가 진행 중인 남은 한 곳의 경합주 애리조나에서도 트럼프 당선인은 52%의 득표율로 해리스 부통령(47%)에 앞서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7곳 경합주를 싹쓸이하면서 31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완승했다. 미국 대선은 전체 538명 중 과반(270명)을 얻은 후보가 승리하는 구조로 승자 독식구조다.
자국 및 국내 언론사들은 대선 당일이도 박빙 및 경합 등을 언급하며 혼선을 야기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16년 대선에는 30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일반 유권자 투표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에게 밀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일반 투표에서도 50.7% 득표율로 해리스 전 부통령(47.7%) 대비 넉넉히 앞섰다. 공화당 후보가 선거인단은 물론 일반 유권자 투표에서도 승리한 것은 2004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당시가 마지막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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