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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에서는 지난 9월 30일 사벌국면 덕가리 소재 가루쌀 재배 농가에서 금년에 처음 재배하는 가루쌀(바로미2)의 첫 수확을 실시했다.
상주시는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에 2개 단체가 선정되어 71ha의 가루쌀을 재배했다.
가루쌀은 기존 벼와 달리 이앙 시기가 늦고, 수확 시기가 빨라 이모작에 적합하며 가루를 내기 적합한 품종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가루쌀은 수입산 밀 대용으로 다양한 가공식품에 활용할 수 있는 떠오르는 전략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상주시의 가루쌀 총 생산량은 약 330톤 규모로 예상되며, 생산된 가루쌀은 농가 판로 확보와 소득 안정을 위해 전량 공공비축미곡으로 매입될 예정이다.
김영록 농업정책과장은 “쌀 생산량 안정과 이모작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가루쌀 재배를 적극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향후 2026년도까지 재배 면적을 130ha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가루쌀의 성공적인 재배와 생산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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