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메타버스 활용 도로명주소 홍보교실 운영
내가 만든 도시, 나만의 도로명 만들기로 관심 높여
오현미 myhy329@hanmail.net | 기사입력 2024-09-27 21:27:02
▲메타버스 활용 도로명주소 교실을 운영 중인 모습.(사진제공=무안군)
[무안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메타버스 활용 도로명주소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무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일로초, 해제초 등 3곳에서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세계 속 나만의 캐릭터를 조작하며 도로명주소의 부여 기준을 알고 주소 정보시설을 활용한 길 찾기 등 도로명주소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히 교육 내용을 토대로 직접 도시를 건설해 도로명·건물번호 부여 및 도로명판 등 주소 정보 시설물을 설치하는 실습시간과 다양한 퀴즈풀이를 통해 도로명주소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무안군 관계자는 “가상공간에서의 체험을 통한 신선한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이 주소체계를 더 친숙하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노약자,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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