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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 참가자들은 5000㎏의 포도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현지 유통업체와 한인회는 함평군 수출 농산물의 판매 확대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캄보디아는 포도 수출의 블루오션으로, 전년도 포도 수출을 시작으로 더욱 탄탄한 수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함평군 샤인머스캣 포도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려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캄보디아 현지 유통업체인 슬레이맘은 1982년에 설립된 과일 전문 유통업체로, 신선한 과일 유통에 강점을 가진 업체다. 현재 3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젊은 층을 겨냥한 SNS 활동을 통해 꾸준히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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