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일로 청호졸음쉼터 9일 전면 개장
전기차 충전소, 쉼터 탐방로 및 특산물 판매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 갖춰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8-09 18:06:55

▲무안 청호쉼터.(사진제공=익산국토관리청)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북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2호선 무안 일로 청호쉼터 개선공사를 마치고 9일 오후 6시부터 전면 개장한다고 밝혔다.

총 31억 원이 투입된 청호 졸음쉼터에는 46대(영암방향 13대, 목포방향 36대)의 주차면수, 전기차 충전소, 화장실, 농산물 판매대 등 설치됐다.

그간 국도2호선 목포~무안 구간에는 휴게시설이 없었으나, 이번 청호 졸음쉼터 개장을 통해 탐방로, 운동시설, 차양막, 벤치 등을 이용하여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감 감소 및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관광안내 표지판을 통해 주변 지역의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졸음쉼터 내 설치된 농산물 판매대를 통해 지역 축산물 판매가 가능하므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광주국토관리사무소 민인홍 소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휴게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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