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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지난 25일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정착지원을 위해 새마을 문고회 회원 12명을 포함한 총 24명이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함께 전통문화체험 및 한국 음식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여름철 음식 보관을 위한 소쿠리 채반을 만들어 보고 여름철 대표 음식이며 건강을 지켜주는 한국 음식인 열무 물김치와 양파김치, 결혼이민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불고기를 만들어 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2월에 시집와 처음으로 한국의 여름을 맞이한 암태면 단티 모 씨는 “남편이 땀을 많이 흘려서 건강이 걱정되었는데 오늘 배운 음식을 밥상에 올리면 사랑받는 아내가 될 것 같아 정말 좋아요"며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한국말로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결혼이민자들이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인 삶의 지혜를 배우고 한국 음식으로 가족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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