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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완도군이 고금면 넙도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식수 부족난을 해결했다.
고금면 넙도는 기존에 해수 담수화 시설을 운영했으나 시설물의 노후로 인한 잦은 고장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 2021년 7월 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아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사업비는 총 40억 원이 투입됐다. 고금면 가교리에서 넙도까지 해저 1.2km, 육상 1.7km 총 2.9㎞의 송수 관로와 배수지 1개소(10톤), 유량계실 2개소 설치를 지난 6월 완료하고, 지난 15일 주민들과 함께 통수식을 가졌다. 완도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시설 구축으로 물 공급이 취약했던 낙도 지역 주민들에게 위생적인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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