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가 접수
오는 26일까지 개인 또는 법인별 2대까지 신청 가능
오현미 myhy329@hanmail.net | 기사입력 2024-07-22 13:12:35
▲조기폐차 포스터.(사진제공=순천시)
[순천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노후한 경유차량 폐차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오는 26일까지 추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 Tier-1 이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및 굴착기이며, 순천시에 6개월 이상 등록된 차량이다. 차종, 연식, 형식 등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원된다.
순천시는 상반기에 약 900대의 폐차를 지원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약 300대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등급별로 예산이 한정돼 있어 하반기에는 개인 또는 법인별 2대까지만 신청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축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교통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노후 경유차에 대한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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