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수돗물 관리 블록 시스템 구축 속도
9월까지 장성정수장 급수 구역 블록화… 2025년 노후관망 정비 등 마무리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7-08 14:50:14

▲장성군 맑은물관리통합상황실에서 블록 구축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장성군)
[장성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방 상수도 블록 시스템 구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수도 급수 구역을 블록으로 나눠 시스템화하면 물 사용량 증감에 따른 수량 배분계획 수립과 탄력적인 물 공급 관리 등이 한결 용이해진다.

지난 4월 25일부터 공사를 시작한 장성군은 9월까지 블록 구축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6월 말 기준 93% 완료율을 보여, 기한 내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에는 급‧배수관 세척과 수질‧수압 확인 등을 위해 부득이 장성읍 일부 지역 밤 시간 수돗물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지난 2일 2867세대에 이어, 9일 황룡시장‧면소재지‧신기촌‧와룡‧방곡‧기산리‧주공 등 아파트 2256세대, 11일 장안리‧안평리‧구산동‧월산동‧성산리‧유탕리‧수산리 1727세대에 당일 23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물 공급이 중단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상수도 블록화를 통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블록 시스템 구축 공사는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장성군은 블록 시스템 구축 이후 단계별로 관망 정비, 유지 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2025년 사업을 매듭짓고, 유수율 85%를 확보할 방침이다.

유수율은 정수장이 생산한 수돗물 가운데 요금 수입으로 받아들여진 물의 비율을 말한다. 유수율이 높을수록 누수 등으로 손실된 물의 양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성군은 지난해 열린 ‘물과 건강 포럼’에서 물 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