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사업 병원동행서비스 포스터.(사진제공=영광군)
[영광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지난 5일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일환인 병‧의원 이용에 보호자 동반이 필요한 관내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병원동행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병원동행서비스 사업은 전남광역이동센터 이용 등록 대상자 중 보호자가 없거나 의료기관 퇴원 2주 이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월 3회 이내 동행매니저가 의료기관 접수‧수납, 진료 및 입‧퇴원 등 출발부터 귀가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병원동행서비스를 이용한 김모 어르신 자녀는 “아버지가 노환으로 거동도 불편하셔서 병원을 혼자 이용하는게 항상 걱정이었는데 동행매니저가 병원까지 함께 하면서 진단내용과 약 복용법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 매우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연계‧제공해 병원동행서비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요양, 돌봄까지 안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병원동행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해당 읍‧면사무소 방문복지팀에 신청하면 지역케어 회의 및 선정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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