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남산공원 조성 사업 조감도.(사진제공=화순군)
[화순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이용객이 많은 남산공원에 사계절 볼거리 가득하고 군민의 쉼터가 될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산림청 기후 대응 도시 숲 공모사업비 30억 원을 투입, 2월 1일부터 화순 남산공원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관 부서인 산림과는 사업이 추진되는 6개월 동안 이용객의 안전을 위하여 남산공원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라며 군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남산공원 조성 사업은 수국정원, 사계 정원, 잔디 언덕, 전망산책정원 등의 테마를 중심으로 이팝나무·청단풍 등 교목류 752주를 심어 쉼터와 그늘을 제공하고, 남천·홍가시나무 등 관목 1만 8030주, 목수국·산수국 등 수국류 1만 8370주, 지피류 9만 8750주를 식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을철 코스모스와 함께 한시적으로 조성된 맨발 산책로의 이용객 증가로 총 1km를 연장 계획하여 군민의 건강과 힐링의 명소가 될 것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그동안 가을철 국화 향연 장소였던 남산공원은 더 이상 한시적 축제장이 아닌 상시 즐길 수 있는 쉼터이자 공원으로 변신해 남산을 찾는 이들에게 행복한 기억과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