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 교육부 ‘학술·연구지원 우수성과 50선’ 선정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인체동작 탐지 위한 AI 융합 모델’연구 성과
김이환 | 기사입력 2022-12-16 14:14:36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연구 성과가 교육부의 ‘2022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이공분야 우수성과로 선정된 연구과제는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의 ‘인체동작 탐지를 위한 다중 센서 기반의 AI 융합 모델 연구(IEEE Internet of Things Journal, 2020)’다.

이는 가상 및 실제 공간이 결합된 융합공간에서 AI 기반으로 신체 활동을 인지하는 기술로, 스마트 웨어러블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들이 신체 활동을 효과적으로 감지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연구는 다양한 신체 활동 데이터를 스마트 기기 및 시스템에 전달해 관련 응용 서비스 제작에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상 환경에서의 스포츠 활동, 헬스 케어, 게임, 군사 훈련 콘텐츠 등에 적용해 일반인에게는 건강 증진을, 특수 분야 종사자들에게는 숙달 훈련을, 장애인들에게는 재활 증진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산업전시회를 개최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다양한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번 연구도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창의적 지식 창출을 견인하고 균형 있는 학문 발전을 위해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공모와 추천을 통해 154건의 후보 과제를 접수했으며,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이공분야 총 20건, 인문사회분야 26건, 한국학분야 4건 등 ‘우수성과 50선’을 지난 12월 12일 발표했다.

김동성 교수
제안된 AI 기술은 다중 시공간 신호 레벨을 이미지로 인코딩하고 통계적 심층 융합 모델을 이용하여 기존의 일반적인 기계학습이나 딥러닝학습 보다 뛰어난 정확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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