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주)블루밍온이 연말을 맞아 지역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청춘사진전’을 최근 광주시 북구 중흥동 상생상가에서 개최했다.
이번 청춘사진전은 ‘나의 청춘을 만나는 시간, 청춘과 청춘이 만나는 시간’이란 주제로 허정례 사진작가와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시회에는 ‘나에게 청춘이란 무엇인지’ 등의 질문에 대한 지역민들의 답변과 그들의 사진이 함께 전시됐으며,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민 150여 명이 방문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한 주민은 “인생 선배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기분이었고, 제 청춘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게 된 전시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리 대표는 “중흥동은 대학가이자 뉴딜사업 선정대상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조용한 동네였다. 청년기업으로써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막연했던 순간도 있었다"며 입주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동네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있었고, 지역 내에서 더 많은 콘텐츠가 생겨나길 기다리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지역 활성화를 바탕으로 한 민간복지 실현 기업을 목표로 뛰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내년에도 많은 청년들과의 협업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으며, 중흥동 로컬크리에이터 거리조성에 문화‧예술로써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청춘사진전에 전시된 지역민들의 사진은 액자로 제작되어 참여자 본인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주)블루밍온은 그동안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디자인 전시 및 팝업스토어 개최와 취약계층 대상 디자인 교육 서비스 제공 등으로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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