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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정신... 아름다운 골목길로

[대구타임뉴스]황광진= 얼마전까지만 해도 칙칙하고 삭막했던 회색 콘크리트 벽이 친근한 벽화로 깜짝 변신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은 범물1동 협력단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노후화된 벽면에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손수 칠하는 ‘아름다운 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평소 황량했던 범물1동 용지아파트 3단지 담장과 범물실버복지센터 서편 담장에 주민들이 직접 나서 정성 담뿍 담은 아기자기한 벽화를 그려 아름답고 친근한 골목길로 재탄생했다.

이곳은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임에도 오랫동안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노후화되고 삭막해 정비가 시급한 골목길 이었다.

이런 노후화된 골목을 주변환경에 어울리는 특색있는 골목길로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이 나선 것이다.

지난10월 범물1동 협력단체와 주민센터, 수성구새마을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과 범물실버복지센터의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직접 벽화를 디자인 하고 그림을 그려 진정한 마을공동체 정신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성구의 아름다운 골목길 가꾸기 사업은 지난 6월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제안한 사업으로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일반주민, 협력단체회원 등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사업을 계획하고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살기좋은 우리 동네 만들기에 기여 할 수 있고 단절된 주민간의 대화와 소통의 기회도 마련돼 이웃간 정이 넘치는 마을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23개 동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골목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며 “이웃간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 마련과 아름다운 골목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주민참여형 골목길 정비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마을가꾸시 사업으로 새 단장된 범물 실버복지센터 서편 벽면 (사업 전)

아름다운 마을가꾸시 사업으로 새 단장된 범물 실버복지센터 서편 벽면 (사업 후)

황광진 기자 황광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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