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최선아 기자] 24일, 흐린 날씨의 대전 유성 두드림 공연장 주변에 하늘색 풍선이 가득했다. 파란 부스 사이사이에 하늘색 풍선은 무엇일까?
“어른들이 지켜줄게"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는 하늘색 풍선은 바로 사단법인 ‘토닥토닥’(이사장 김동석)이 대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2015 토닥토닥 한마당’(이하 토닥토닥 한마당)을 알리는 홍보물이었다.
(사)토닥토닥은 대전 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위해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2015 토닥토닥 한마당을 주최·주관하고 행사에 참여한 여러 단체들이 체험비나 수익금을 대전 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위해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설동호 교육감과 박범계 국회의원, 전문학 시의원, 박정현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대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힘을 모았다.
토닥토닥 한마당의 네일아트나 페이스페인팅, 심리테스트와 문화강좌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 사이에 색다른 부스도 있었는데, 바로 IWPG(세계평화여성그룹) 대전충청지부의 건강 수제차 판매 부스였다. 이 부스에서는 여성에게 좋은 ‘자몽차’과 남성에게 좋은 ‘대추생강차’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다.
IWPG의 대전충청지부의 조미정 지부장은 “일본에는 재활병원이 180여 개나 있다는데 우리나라에는 한 곳도 없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며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대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시리아에서처럼 전쟁이 벌어지게 되면 결국은 우리의 아이들이 전쟁에 참전하게 되고 그에 따른 고통을 우리 여성들이 겪게 될 것이므로, 앞으로 전쟁이 없는 평화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 촉구서에 서명을 받아 국제연합(UN)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WPG(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는 지구촌 전쟁을 종식하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자녀를 기르는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 여성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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