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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기도자 일가족 2명, 신속한 대응 극적 구조

[부천=김응택기자]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16일 13시 부천시 원미구 소재 원미산 등에서 자살하겠다는 김某씨의 일가족 2명을 조기에 발견, 죽음의 문턱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었다.

평소 아들 오某(44세, 남)와 모친 김某(71세,여)가 함께 거주하면서, 아들의 이혼 후 알콜중독에 일정한 직업없이 사는 것에 서로 잦은 다툼이 있어 왔는 바, 사건당일도 심한 언쟁 후 모친은 노끈을 들고 원미산으로, 아들은 자택에서 불을 질러 자살을 시도한 사안이다.

부천원미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서는 원미산에서 자살하겠다는 신고를 접수, 경찰관 30여명을 원미산으로 출동시켜 실시간으로 요구조자 핸드폰 위치값 동선을 파악하면서 원미산 모든 진입로에 경력을 배치, 수색을 실시하던 중, 갑자기 핸드폰이 꺼져 수색에 어려움이 생겼으나 주변 치밀한 수색으로 포장용 노끈을 소지하고 있던 모친을 신속하게 발견, 대상자를 설득 구조하였다.

또한, 동시간대 모친과 다툰 아들은 자택에서 문을 모두 시정하고 화장실에서 솜이불을 태워 자살을 시도하였는 바, “아들을 도와달라"는 모친의 통화내용을 착안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여 현관문 개방 후 화재를 진압하고, 문 앞에 쓰러져 있던 아들을 발견하여 순찰차로 병원에 인계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부천원미경찰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부천원미서 전 기능에서는 신속한 출동과 빈틈없는 수색, 적절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일가족 2명 모두의 생명을 구하게 되어 기쁘다"며, “평소 실직이나 가정불화, 학업성적 비관 등으로 자살하겠다는 신고가 많이 들어와도 철저한 수색과 각 기능간 협업으로 모두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응택 기자 김응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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