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백두산 기자] 울진군은 전국 최고의 생태, 문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운데 울진금강송 명품송이 주산지인 울진산림조합(장대중 조합장)은 지난 2일 올 가을 송이 첫 수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대중조합장은 “올해 금강송송이 생산량이 급증한 것은 8월 한 달 날씨가 좋았으며 잦은 장마 비로인해 충분한 수분공급과 기온이 높아 가을송이 채취시기를 앞두고 적당한 낮과 밤의 온도 편차가 심하여 밤 기온이 떨어지는 등 최적의 생육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최대 생산량은 오는 28일 무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울진엑스포 공원에서 송이축제를 개막하는 “울진군은 축제기간 중 20t이상의 울진금강송 명품 송이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등급별송이 입찰 단가를 자동응답전화로 문의 할 수 있다. 일반전화에서는 국번 없이1570번을 누른 후 안내 멘트에 따라 2249번을 누르면 당일 송이 입찰가격을 알 수 있으며, 휴대전화는 02-1570번을 누르고 2249번을 통해서 울진군 산림조합의 송이 입찰단가를 확인할 수 있다.
황금색을 띄는 울진금강송 송이는 ‘황금송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격이 높다. 생산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흉작일 때는 1등급 1kg이 100만 원을 넘기도 한다. 지난해에 비해 수확량이 다소 늘어난 올해도 만만치 않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울진산림조합 남동준 과장에 따르면 생산량이 늘면서 가격도 낮게 형성되고 있다. 2일 울진 산림조합 송이수매 첫날 입찰가격은 1㎏에 1등급 390.300원, 2등급 256.500원, 3등급 210.900원, 등외 157.900원이었지만, 2일에는 1등급 259.900원, 2등급249.000원, 3등급 178.000원, 등외 128.100원으로 각각 떨어졌다. 소비자가격은 이를 훨씬 웃돈다.
울진산림조합 남동준 과장은 “올해 울진금강송 명품송이가 많이 생산돼 조합원들과 생산자에게 실질적인 수익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공판장을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송이선별과 송이입찰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며“울진송이는 조직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빛깔과 향이 우수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생산량은 작은 편이지만 울진 금강송 군락지로서의 지역 특유의 토질과 기후 덕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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