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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대학교, '반값등록금제' 실시 긍정적 효과

전남도립대학교, '반값등록금제' 실시 긍정적 효과

전남도립대학교가 지방공립대로는 처음으로 올해부터 '반값등록금제'를 실시 중인 가운데 시행 첫 해부터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5일 전남도립대에 따르면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경찰경호과와 호텔관광문화과, 유아교육과 등 20대 학과 정원 860명에 최종 869명을 모집해 충원율 101%를 기록했다.

몇가지 요인으로는 첫 번째가 반값등록금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립대는 지난해 11월 전남도와의 수차례 협의를 통해 올해부터 신입생과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계열에 상관없이 연간수업료를 50% 인하, 사실상 반값 등록금을 시행키로 결정했다.

국내 대학에서 반값등록금을 도입한 것은 지난해 1학기부터 시행에 들어간 서울시립대에 이어 전국 두번째고, 국내 7개 지방공립대 중에서는 처음이다.

학기당 수업료와 기성회비를 합쳐 인문계열은 86만원, 이공계열은 99만원으로 100만원 이하 등록금을 실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부족했던 기숙사 시설을 확충하고, 광주 인근 지역까지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한 점, 우수 졸업생의 경우 도지사나 시장·군수에게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대상자로 추천할 수 있도록 대학운영조례를 마련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구충곤 총장은 "전남도가 올해 본예산에 도립대 전출금으로 20억원 가까운 예산을 증액하고 기숙사 확충과 셔틀버스 운행이긍정적 효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평가에서 지적된 취업률과 전임교원 확보율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고 운영 내실화에도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명숙 기자 김명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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