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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번역원, 전국 최초 전주분원 오픈

고전문헌 정리·번역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게 될 고전번역원이 전주에 문을 연다.

전주시는 오는 30일 전주시 완산구 교동 한옥마을에서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 준공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전주분원은 우리 고전문헌을 수집, 정리, 번역해 한국학 연구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교육하게 된다. 또 일반인을 위한 한자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전국 최초로 전주에 둥지를 튼 고전번역원 전주분원은 총사업비 18억여원을 들여 한옥마을 성심여고 인근 977㎡ 부지에 건축면적 300㎡,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전통한옥 형태로 건립됐다.

시는 이번 전주분원 준공으로 호남지역의 고전문화유산을 정리·번역할 지역 고전번역가 양성시스템을 구축, 고전번역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특생을 살린 맞춤형 고전 정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분원 설치로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가 한국 고전문헌 편찬 및 번역 전문인 재육성의 요람으로 자리하게 됐다”며 “또 고전 교양교육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2월 고전번역원과 전주분원 건립 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문화재 형상변경, 아트폴리스 경관 자문, 한옥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근 한옥마을과 조화를 이룬 전주분원을 완공했다.

1999년 재단법인 민족문화추진회 부설 국역연수원 전주분원으로 처음 출범한 전주분원은 올해부터 정부 출연기관으로 격상되어 이번에 준공된 건물에서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으로 새롭게 고전 번역자를 양성한다.


신인균 기자 신인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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