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 = 김동진 기자] = 영양경찰서(서장 김해주)는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일월산에 올라 조난을 당한 울산시에 거주하는 조모(여·70)씨를 구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께 일행 35명과 함께 일월산(해발1천219m) 정상부근에서 산나물 채취를 하다 조난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김해주 경찰서장 지휘하에 경찰관 30여명과 119구조대원 및 공군부대 장병 20여명 등 총 55명으로 수색조를 편성해 조난자 수색에 나섰다.
이날 구조작업은 폭우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고 산길이 험악해 수색에 난항을 겪던 중 강력수사팀 박용규 형사는 일원산 대티골 등산로 주변 3부 능선 소계곡에서 이마에 피를 흘리며 물에 빠져 탈진상태로 엎드려있던 조모씨를 수색 3시간 만에 발견해 인근병원에 후송했다.
울산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온 일행 윤모(여·65)씨는 “조난자가 평소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고 폭우속에 자칫 큰일날뻔 했는데 경찰관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하게 되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서장은 “조난자가 고령이고 부상이 심한 상태며 폭우로 인해 체온이 급속히 떨어져 생명을 잃을뻔 했다”며 “세밀한 수색으로 조난자를 신속히 발견,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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