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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 화산리 반송 영생의 길 열려!

[타임뉴스=강영묵 기자] 문경시와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 문경 화산리 반송 우량 유전자(Gene)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기후변화 등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DNA 추출 및 복제나무를 만들어 유전자를 보존할 계획이다.

화산리 반송 전경



문경 화산리 반송은 줄기가 여섯 갈래로 갈라져 육송(六松)이라 부르기도 하며, 나무를 베면 천벌을 받아 죽는다는 믿음이 전해진다.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아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접수채취

이와 같이, 문화적·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천연기념물을 영구 보존하기 위하여 문경 화산리 반송과 똑같은 나무를 복제하고 DNA를 추출 장기보관하는 방법으로 문경 화산리 반송의 우수한 유전자를 보존할 계획이다.

문경 화산리 반송의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해 이용되는 방법은 무성증식법인 접목을 이용한 유전자 복제기법으로 똑같은 복제나무를 만들어 보존하게 된다.

문경시와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은 문경 화산리 반송과 같이 우리의 얼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자원이 유지·보존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보존관리 체계 구축과 보존원 조성 및 DNA지문 작성에 의한 식물법의학 증거자료 확보 등 적극적인 유전자 보존을 위하여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DNA 지문작성에 의한 유전자원 보존

유전자은행(또는 DNA Bank)은 자손에게 전해줄 생물체 유전정보인 DNA를 보존하는 장비 또는 시설을 말하는데, 국립산림과학원(유전자원평가팀)은 문화재청(천연기념물과)과 협조하여 천연기념물 노거수의 보존을 위하여 잎, 뿌리, 꽃가루 등 식물체 조직과 그로부터 추출된 DNA를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유전자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2000년 대 초반부터 축적해온 DNA 분석기술과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천연기념물 등 산림에 존재하는 다양한 나무에 대한 DNA 유전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천연기념물 노거수의 DNA 보존뿐만 아니라 DNA 지문분석을 통한 유전적 프로파일을 확보하여 천연기념물 노거수의 생물학적 특징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DNA 정보는 천연기념물 노거수와 유전적으로 동일한 후계목을 선정하고 육성하는데 활용됨으로써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을 보존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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