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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부럽지 않은 “불꽃 튀는” 도전

[포항=타임뉴스]여성들에게 금기업종으로 여겨졌던 조선용접분야가 포항에서 새로운 여성 일자리로 떠오르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4일 폴리텍Ⅵ대학 CO2 여성용접원 교육실습장을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여념이 없는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박시장은 여성용접원들을 일일이 돌아보며 “누구나 가는 쉬운 길을 가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교육생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곧 여성들의 섬세한 손길로 배를 만드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번 교육에 과감히 도전한 여러분들이 그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포항시 여성문화회관(관장 박정숙)에서 실시하고 있는 CO2용접기술과정 교육은 무엇보다 여성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교육생들의 연령 분포대를 살펴보면 30대가 8명, 40대가 12명이며 이들 중 결혼이민여성 2명이 포함됐다.



20명의 여성교육생들은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지난 3월 7일부터 2개월 과정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4일 자격증 시험, 6일 수료식을 마친 후 영일만 배후산업단지 내 (주)힘스 협력업체 7개 회사에 전원 취업해 오는 9일부터 출근을 하게 된다.



교육생 강영옥(38, 북구 장성동) 씨는 “너무 재미있게 교육을 받았고 앞으로 회사에 취업해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으며 김여화(37, 북구 흥해읍) 씨는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며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장재수 기자 장재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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