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타임뉴스] =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은 버려지는 폐열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폐열발전소를 본격 가동으로 정부가 지향하는 녹색산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폐열발전은 고열이 사용되는 시멘트 산업의 특성을 역이용한 것으로, 시멘트 제조 시 배출되는고온의 배기가스로 보일러를 돌린 후 고온 고압의 증기를 생산, 증기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일시멘트는 약 550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09년부터 시간당 23.5MW의 전기를 생산해낼 수 있는 폐열발전기 설치작업을 진행하여 올해 6월 설치완공 및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는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전기 사용량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로서 공장가동에 활용되고 이와 함께 한일시멘트는 폐열발전을 통하여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CDM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지난해부터 시멘트 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참여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이 밖에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청정개발체제(CDM) 등록,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 감축사업등록, 해외 CDM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은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40만toe(석유환산톤) 정도로 올해 말부터 에너지 목표관리제(NA) 의무 참여 기업이다.
한일시멘트는 친환경 경영을 위한 투자가 과거부터 꾸준히 이루어져 왔으며, 단양공장에는 240여기에 달하는 각종 집진기(전기집진기, 여과집진기등)가 있는데, 지난 1997년 부터 2010년까지 기존의 대형 전기 집진기를 최첨단의 여과집진기로 교체해 24시간 대기로 배출되는 먼지의 집진과, 질소산화물, 다이옥신 등의 배출을 막기 위해서 최신 설비를 도입했다.
먼지, 황산화물, 염화수소 등은 법정기준치의 1/10 수준에 불과하며, 실시간 관계기관에 자료가 전송된다. 다이옥신의 경우는 배출허용기준의 1/100 로 제로수준에 관리되고 있다.
또한, 1사 1하천 운동의 일환으로 단양공장 인근 매포천의 정기적인 하천정화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직장 산불 진화대 활동, 나무심기 운동, 노면청소차 지원 등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 함께 "청정단양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한일시멘트의 이러한 다각적인 환경을 위한 노력은 외부 기관에서도 높이 인정받아 지난 2004년부터 '친환경대상’, '대한민국녹색경영대상’, VA(에너지절약및온실가스감축을위한자발적협약)우수사업장, ‘굴뚝 TMS 최우수사업장’, ‘대한민국 ESH 가치경영대상’ 등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한일시멘트(주)의 단양공장장 곽의영 전무는 " '내것이 아닌 우리의 것'으로 반세기를 지역주민과 함께 했다"며, "반세기 후에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사랑 받는 '백년의 향토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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