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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술 대덕구청장 후보 “최충규 쓰레기 로봇 공약 현실성 없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찬술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이자 신탄진 5일장이 열린 23일 신탄진시장에서 최충규 후보의 ‘스마트 쓰레기 수거 로봇’ 공약을 겨냥해 “현실성 없는 공약”이라고 비판하며 교통·골목경제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청소하는 로봇을 네이버에서 찾아봤더니 없었다”며 “TV 토론에서 청소 로봇 공약을 이야기하던데 그런 선진 행정은 없다. 그냥 던지는 공약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덕 골목은 주정차 차량과 시장 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며 “현재 기술 수준에서 로봇이 골목과 시장을 청소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20년, 30년 뒤 가능한 행정을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구민 삶을 책임질 현실 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안 정책으로 상가 밀집지역 클린존 설치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아파트 음식물 쓰레기 카드 시스템과 재활용 분리수거 공간처럼 상가에도 클린존을 설치하겠다”며 “실제로 가능한 정책으로 시민 삶을 바꾸는 행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신탄진 교통 문제 해결 방안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신탄진은 교통 오지 수준인데 인구는 계속 늘고 있다”며 “대청댐 인근 마을은 버스가 2시간에 한 번 다닐 정도로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해 시민 삶을 바꿔놓겠다”며 “대덕에는 트램이 지나지 않는 만큼 S-BRT(간선급행버스), 즉 굴절버스를 도입해 교통혁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굴절버스는 충분히 트램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대덕 교통 사각지대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신탄진역 동서 연결과 지역화폐 확대 구상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신탄진역 때문에 동서 생활권이 단절돼 있다”며 “역과 신탄진장을 연결해야 골목경제가 살아난다. 이것이 기본경제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덕에는 기업이 많지만 지역화폐 사용은 부족하다”며 “기업들이 지역화폐를 사용하도록 해 노동자들이 지역에서 소비하는 순환경제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덕은 변방이 아니라 대전 산업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골목경제와 교통을 바꾸는 현실 정치로 대덕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세 말미에는 박은희 대전시의원 후보와 홍대식·정창희 후보 등을 무대에 불러 소개하며 “새로운 대덕, 새로운 신탄진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대한민국에는 이재명 대통령, 대전에는 허태정 시장, 대덕에는 김찬술이 있다”며 “대덕의 교통과 골목경제를 반드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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