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허태정 무능에 혈세 폭증”…신탄진 장날 민심 총공세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이자 신탄진 5일장이 열린 23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시장에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책임론과 자신의 시정 성과를 동시에 꺼내 들며 장날 민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유세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최충규 대덕구청장 후보, 박충권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국민의힘은 장날 인파가 몰린 신탄진시장을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핵심 유세 거점으로 삼고 총력 지원전에 나섰다. 


신탄진 5일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은 유세 차량 주변으로 몰려 후보 발언을 지켜봤다. 이장우 후보는 유세 초반부터 허태정 후보 재임 시절 도시철도 2호선 사업비 증가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 후보는 “도시철도 2호선은 원래 7492억 원이면 가능한 사업이었다”며 “허태정 시장이 정책 결정을 미루면서 사업비가 1조5000억 원대로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늘어난 부담은 시민 혈세로 돌아오게 됐다”며 “무능하고 책임지지 않는 시정으로 시민 부담만 커졌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대전 도시 브랜드 변화도 자신의 대표 성과로 제시했다.


그는 “과거 대전은 청년들 사이에서 노잼도시라는 말을 들었다”며 “지금은 청년들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시축제와 문화정책 등을 언급하며 “대전이 이제는 젊은 도시, 활력 있는 도시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위사업청 유치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민주당 시정 시절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세종으로 빼앗기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반면 자신의 시정에서는 방위사업청을 대전으로 유치했고 2028년 준공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신탄진 지역 맞춤 공약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신탄진에서 출발하는 도시철도 3호선을 자신의 임기 안에 고무바퀴 방식 트램으로 개통하겠다”며 “대덕 발전 속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과거 민주당 시정에서 6년 동안 지연됐고 트램은 28년 만에 착공됐다”며 “지금 대전은 도시브랜드 평판도와 삶의 만족도, 청년 혼인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충규 후보 지원 유세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최충규 후보는 새벽 4시부터 대덕구를 돌며 주민 삶과 안전을 챙기는 사람”이라며 “대덕의 미래를 맡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중앙정치 견제론도 꺼냈다.


이 후보는 “한 정당이 입법과 행정, 사법까지 모두 장악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며 “대전 시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깨어 있는 시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빚을 내 돈을 뿌리는 정치는 결국 미래세대 부담으로 돌아간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성공한 시장을 다시 선택할 것이냐, 실패한 시장으로 돌아갈 것이냐의 선거”라며 이장우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충권 의원도 “이번 선거는 민주당 독주를 견제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