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대전 동구 원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 인사말에서 “행정은 군림하는 권력이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책임”이라며 “변방 원도심이라는 낡은 이미지를 깨고 동구 발전 기틀을 다진 데 이어 진정한 동구 르네상스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양희 전 국회의원, 시·구의원 후보, 당원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박 후보의 재선 도전을 응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세금’을 핵심 화두로 꺼냈다. 그는 “오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했는데 결국 핵심은 세금이었다”며 “세금을 아끼자는 의미보다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과 동구 미래를 위해 제대로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금이 아깝지 않게라는 말은 결국 세금을 제대로 쓰자는 뜻”이라며 “구민들이 낸 소중한 세금이 미래 세대와 동구 발전을 위해 가치 있게 쓰여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난 4년 임기 동안 추진한 교육·복지 정책 성과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과거 동구는 교육과 취약계층 복지 분야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동구 체질 개선과 기회의 사다리 복원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가족센터 개관과 천동중학교 개교 추진, 영어도서관 공모사업 선정, 동네북네 북카페와 스마트도서관 조성 등을 대표 성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장우 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시·구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부족했던 교육 인프라 기틀을 어느 정도 다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민선 9기 핵심 공약도 공개했다. 박 후보는 “교육과 보육 정책은 계속 이어가면서 앞으로는 건강 분야를 새로운 구정 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역 인근 BIG5급 종합병원 유치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서울 대형병원급 종합병원을 유치해 구민들의 원정 진료 불편을 줄이고 외부 환자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가칭 천동고등학교 유치와 성남중학교 신설 추진 계획도 밝혔다. 또 교육부 ‘AI 중점학교’ 추진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생활밀착형 인프라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어르신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돔 시설을 확대하겠다”며 “용전동 대전국토관리청 이전 부지는 생활체육과 복지 기능을 결합한 세대통합형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원팀 선거 체제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장우 시장 후보와 시·구의원 후보들이 몸처럼 움직이는 원팀 정신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대전시 예산을 적극 확보해 핵심 사업을 궤도에 올리기 위해 반드시 함께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출범한 승리 캠프가 압승 캠프와 필승 캠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합리적이고 유능한 보수 가치로 시작된 동구 르네상스를 압도적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세금이 아깝지 않은 생활정치를 동구에서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구민들과 함께 동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