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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병원장들, 응급의료 공동대응체계 구축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충남대학교병원이 대전·세종 지역 응급의료기관들과 함께 중증 응급환자 공동 대응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9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대전·세종 지역 응급의료기관 병원장 합동회의를 열고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효율적인 응급환자 이송체계 확립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충남대학교병원과 건양대학교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등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기관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을 통해 지자체 주도의 응급의료 이송체계 확립과 지역 맞춤형 이송지침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에 맞춰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광역시 응급의료지원센터장인 유인술 교수가 대전지역 응급의료기관 중증환자 전원 현황과 응급환자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대전형 응급환자 이송·수용지침에 대한 검토와 개선 방향 논의도 진행됐다.


병원장들은 대전·세종 지역 의료기관이 연합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선 심뇌혈관 질환과 외상, 화상, 절단사고, 중독, 영상의학 인터벤션 등 중증 응급질환 분야 네트워크를 우선 구축하기로 했다.


또 참석자들은 응급의료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정부와 대전시 등 관계기관의 행정·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으며, 향후 정기 회의를 통해 지역 응급환자 대응체계 개선 방향을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지역 내에서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은 환자 생명과 직결된 과제”라며 “이번 회의가 대전과 세종 지역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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