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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필요한 일꾼은 10년도 한다”…3선론 반박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29일 오전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29일 오전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6·3 지방선거 유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국민의힘 조원휘 후보의 ‘3선 무용론’에 대해 “필요한 일꾼이면 10년 이상도 하는 것이고, 하지 말아야 할 사람은 단 하루도 하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정 구청장은 29일 오전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정 후보는 조 후보가 제기한 ‘잃어버린 16년’ 공세와 관련해 “후보의 선거 전략에 대해 제가 직접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16년 가운데 상당 기간을 같은 당에서 함께 활동했던 분”이라고 말했다.


이는 조 후보가 지난 2023년 12월 국민의힘 입당 전까지 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으로 활동했던 점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조 후보는 민선 5·6기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과 민선 7·8기 정용래 구청장으로 이어진 민주당 계열 구정 16년 동안 유성 발전이 정체됐다며 심판론을 제기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에 대해 “필요한 일꾼은 10년 이상도 하는 것이고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하루도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결국 중요한 것은 기간이 아니라 성과와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구민의 삶을 바꾸고 유성의 지도를 바꾸는 일에 매진해왔다”며 “두 차례 유성구청장 경험과 초심의 열정을 모두 쏟아 유성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글로벌 혁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 잘하는 중앙정부 정책과 비전이 성공하려면 지방정부의 실행력과 성과 창출이 중요하다”며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안정성과 연속성, 실행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함께 더 좋은 미래’를 선거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5대 전략도 발표했다.


주요 전략은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도시 ▲주민과 함께 만드는 주민자치도시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도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복지도시 ▲AX(AI 전환) 시대 문화선도도시 등이다.


정 후보는 “유성이 가진 과학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도 함께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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