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항공권과 항공 서비스 관련 취소 및 환불 문제가 해외직구 피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며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10월까지 접수된 해외직구 관련 상담 건수는 총 10만 2,994건에 달했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해외직구 열풍이 상담 증가로 직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21년: 14,086건
2022년: 16,608건
2023년: 19,418건
2024년: 22,816건
2025년(10월 기준): 30,066건 (전년 대비 급증세)
상담이 가장 많이 몰린 품목은 **'항공권 및 항공 서비스'**로 총 2만 8,131건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의류·신발(21,326건), 숙박(13,332건) 순으로 나타나 여행 및 패션 관련 직구에서 불만이 집중됐다.
소비자들이 상담센터를 찾은 가장 큰 이유는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39,097건)'였다. 전체 상담 10건 중 약 4건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외에도 위약금 및 수수료 부당 청구(19,300건), 계약 불이행(12,419건) 등이 주요 불만 사항으로 꼽혔다.
박성훈 의원은 해외직구 피해 급증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해외직구가 일상화된 만큼 상담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신속하게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도 자구책 마련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해외 사이트 이용 시 판매자의 신뢰도와 상품 설명은 물론, 특히 환불 및 교환 조건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전문가들은 해외직구 피해 발생 시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이나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신용카드 차지백(Chargeback) 서비스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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