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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지속 감소…대기질 개선 성과 가시화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지난 2019년 대비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충북도, ‘23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9년 대비 지속 감소]

충북도는 2023년 기준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2019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5년 12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 「2023년 충북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결과」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충북의 초미세먼지(PM-2.5) 연간 배출량은 2,515톤으로, 2019년 3,377톤에 비해 862톤(26%) 감소했다. 이와 함께 황산화물(SOx)은 272톤(4%), 질소산화물(NOx)은 9,747톤(18%),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8,725톤(22%) 각각 줄어들며 주요 대기오염물질 전반에서 감소세가 확인됐다. 반면 암모니아(NH3)는 농업 분야의 가축분뇨 처리 증가 등의 영향으로 490톤(4%) 소폭 증가했다.

 

오염물질별로 주요 감축 요인을 살펴보면, 초미세먼지는 농업잔재물 소각 감소로 580톤(43%)이 줄었고, 황산화물은 주거용 비산업 연소 부문에서 299톤(45%) 감소했다. 질소산화물은 화물차와 RV 등 도로이동오염원에서 5,302톤(51%)이 줄었으며, 휘발성유기화합물 역시 농업잔재물 소각 감소 영향으로 6,063톤(64%)이 감축됐다.

 

충북의 대기질 지표 역시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9년 28㎍/㎥에서 2024년 17㎍/㎥로 39% 감소해, 배출량 감소 추세와 유사한 개선 경향을 나타냈다.

 

충북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12월 「제2차 충청북도 미세먼지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 수소충전소 구축,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대기배출사업장 자발적 감축 확대 등 4개 분야 63개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시행 중인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사업장 감축 강화, 배출가스 및 공회전 집중단속,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관리 등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통해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형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소는 농업부산물 소각 예방,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와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지속적인 정책 추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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