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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누정, 역사와 정신을 한 권에 담다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도내 누정문화의 역사와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충북의 누정문화』를 발간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깊이와 정체성을 한층 또렷이 드러냈다.

 
[충북도, 도내 누정문화의 역사와 가치를 한 권에 담다!]

이번 도서는 충북의 정체성 확립과 도민 자긍심 제고를 목표로 추진 중인 ‘충북역사문화총서’ 발간 사업의 네 번째 성과물이다. 앞서 충북도는 『충북산업발전사』(2022년), 『충북 유학의 학맥과 학풍』(2023년), 『충북의 인구와 혼인 및 출산문화』(2024년)를 잇따라 펴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기록해 왔다.

 

『충북의 누정문화』는 역사·지리·건축·문학·문화유산·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해, 누정을 단순한 건축 유산이 아닌 인간과 자연의 조화, 문학과 사상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유산으로 조명한다. 이를 통해 선조들이 누정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고, 자연 속에서 삶을 성찰해 온 문화경관적 의미와 자연유산적 가치까지 함께 짚어냈다.

 

특히 도내 각 시·군에 현존하는 누정 가운데 건립 시기와 역사성을 고려해 32개소를 선정하고, 각 누정의 건립 배경과 관련 인물, 건축적 특징, 누정과 연관된 시문을 수록해 누정문화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입체적으로 담았다. 과거의 유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정신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함께 조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도서는 체험형 문화콘텐츠 개발과 지역 고유 스토리를 결합한 로컬브랜드화 등 활용 방안도 제시하며, 누정을 도민이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살아있는 문화자원’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기윤 충북도 문화유산과장은 “『충북의 누정문화』는 도내 누정의 특징과 그 속에 담긴 정신문화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연구와 교육은 물론 문화콘텐츠·관광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도서는 지역 도서관과 유관기관에 배포돼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충북도청 행정자료실(www.chungbuk.go.kr/cblib/index.do)과 충북아키비움(archive.chungbuk.re.kr)과 충북아키비움 누리집을 통해 전자파일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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