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도 청사가 전국 공공생활정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충청북도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한 ‘2025년 생활정원 우수사례 공모’에서 ‘아름다운정원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도청, 대한민국 생활정원의 중심에 서다]
이번 공모는 전국에 조성된 생활정원 중 탄소중립 실천 기여도, 심리·문화적 활용성, 운영 및 관리의 우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생활정원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 사업이다.
충북도는 2023년 조성한 ‘도 청사 수직·실내정원’을 출품했으며, 창의적인 조경 디자인과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도민 친화적 활용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청사 수직·실내정원, 2025년 생활정원 우수사례 공모서 ‘아름다운정원상’ 수상]
서관 외벽 전체에 조성된 수직정원은 식물의 색감과 질감이 어우러지며 사계절 변화하는 경관을 연출한다. 단순 미관 개선을 넘어 외벽 온도 감소,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을 창출해 실질적인 탄소중립 도시 구현을 뒷받침하는 녹색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민원실 앞 휴게공간과 신관 로비에 설치된 실내정원은 실내 공기질 개선과 대기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며 ‘생활 속 정원복지’ 실현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청사를 방문한 도민과 민원인들에게 자연 속 쉼을 제공해 공공청사 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영옥 충북도 정원문화과장은 “생활정원은 행정공간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공공기관 중심의 생활정원 조성을 계속 확대해, 녹색 환경 복지 정책의 실천력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청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활정원 거점 기관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도 전역의 정원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