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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산수목원, 겨울 숲길을 따뜻하게 물들이다… ‘나무털옷 전시’ 개막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겨울철 수목 보호와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26일 미동산수목원에서 ‘나무털옷 전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동산수목원, ‘나무털옷 전시’로 따뜻한 겨울맞이 준비]

이번 전시는 지난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나무털옷 만들기 교육’에 참여한 충북 도민 40여 명의 재능기부로 완성된 170점의 뜨개 작품을 활용해 조성됐다. 다양한 색상과 패턴의 뜨개옷을 나무줄기에 감싸 설치하며, 추운 계절의 숲길에 따뜻한 정취와 생기를 불어넣었다.

 

미동산수목원 정문에서 주요 경관 구역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색감과 패턴을 조합한 겨울 숲길 뜨개옷 라인 전시가 펼쳐져 관람객들이 걸으며 행렬감과 리듬감이 살아 있는 전시 동선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산타와 루돌프, 마차 조형물에 뜨개옷을 입힌 크리스마스 테마존도 마련되어 겨울 정취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정은숙 산림교육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겨울철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수목원 경관에 따뜻함과 감성을 입혔다"며 “무엇보다 지역민의 참여로 완성된 공공 예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영욱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도민들의 손길로 완성된 작품들이 수목원을 아름답게 채우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가족과 친구와 함께 겨울 숲길을 걸으며 따뜻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겨울 내내 미동산수목원 곳곳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자연 친화적 전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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