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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국토부 최종 승인… ‘글로벌 바이오메카’ 도약 본격화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는 8월 28일 국토교통부가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송읍 일원에 총 2조 3,481억 원을 투입해 412만㎡(약 125만 평) 규모로 추진된다.

 

오송 제3국가산단은 지난 2018년 전국 7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하나로 선정된 이후, 2020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사업 예정지의 93.6%가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농림축산식품부의 해제 불승인과 농지전용 협의 부동의 등으로 추진 과정에 난관을 겪었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국토부 지정·승인]

이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대통령 및 관계부처 장관 면담, 규제 개선 건의 등을 통해 사업 정상화를 적극 추진했다. 이후 국무조정실의 이견 조정과 국토부 주재 전국 최초 관계기관 통합조정회의를 거쳐 2023년 8월 농업진흥지역 386만 9천㎡(약 117만 평) 해제에 합의, 사업 규모를 125만 평으로 조정했다.

 

오송은 이미 제1·2생명과학 산업단지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 6대 국책기관과 연구개발·인력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바이오 제조시설을 확충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제3산단은 KAIST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통한 연구개발 기능 확장과 연구-생산-인허가로 이어지는 바이오산업 전주기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존 산단과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해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메카’로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승인은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K-바이오 스퀘어’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한충완 충북도 투자유치국장은 “이번 성과는 국토부, 청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며, “오송은 바이오 연구와 기업 집적은 물론 법률·금융·회계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산·학·연·병·관 클러스터로 성장할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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