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학생 수 급감으로 존립 위기에 놓인 연동중학교를 5-2생활권 ‘가칭 다솜중학교’ 부지로 이전하기로 확정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이를 누리집에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연동면 소재 연동중학교에는 1학년 6명, 2학년 1명, 3학년 9명 등 총 16명이 재학 중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향후 5년 내 학생 수가 10명 이하로 줄어 자연 폐교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동중 이전안을 마련하고 교육공동체와 지역단체장에게 필요성을 설명해왔다.
실제 지난 6월 실시한 연동초·중 학생 및 학부모 설문조사에는 94명 중 91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87명(92.6%)이 이전에 찬성했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 행정예고 기간에는 공식 반대 의견이 접수되지 않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전 계획을 2029년 3월 다솜동 개발 일정에 맞춰 추진할 예정이다. 일부 지역단체장의 우려가 제기됐으나, 학생·학부모 다수의 찬성 의견을 존중해 이전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연동중이 다솜중학교 부지로 이전하면 약 800명이 재학하는 적정 규모 학교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과 학습권 보장, 다양한 교우관계 형성에 따른 사회성 발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동중 이전 후 기존 건물과 부지는 학생·학부모·교직원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학교나 교육기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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