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특위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후보자 경과보고서 채택]
청주의료원장 후보자 김영규 ‘경영 성과는 긍정, 도덕성은 숙제’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식)는 22일 제427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도지사가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라 지난 17일 제1차 회의에서 실시됐으며, 김 후보자의 전문성, 경영능력, 도덕성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검증이 이뤄졌다.
경과보고서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코로나19 이후 의료원이 직면한 재정 악화, 인력 유출, 신뢰도 하락 등의 위기 상황 속에서 △진료 정상화 △적자 해소 노력 △민관 협력 체계 강화 등 내부 혁신을 주도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수술 집도 과정에서의 일부 절차적 하자, 반복되는 민원 발생과 임금 체불, 적자 누적 문제, 논문 표절 의혹 등은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지적됐다. 청문위원들은 “이러한 사안들은 공공의료기관 수장으로서의 도덕성과 책임감 측면에서 아쉬운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식 위원장은 “후보자의 경영성과와 리더십은 일정 부분 긍정적이나, 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 판단과 도민 여론 등을 종합해 인사권자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경과보고서는 충북도에 전달돼 김영환 도지사의 최종 임명 판단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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