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최선아 기자] SUV를 구입하는 사람도 늘어났지만 실제로 SUV를 구입하고 후회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세단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디젤 SUV는 소음감이 느껴질 수 있으며, SUV의 편의성이 불필요한 소비자도 있어 개인의 취향과 쓰일 목적에 맞게 SUV를 구입하는 합리적인 소비가 요구된다.
SUV를 출퇴근용으로 쓴다면 연비가 중요
도심 속에서 세단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SUV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런 운전자들을 공략하여 최근 출시된 SUV는 부드럽고 정숙하게 주행감을 개선한 모델이 많다. 또한 기존의 투박하고 역동적인 SUV의 디자인을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탈바꿈한 도심맞춤형 SUV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퇴근을 위한 SUV는 연비가 최우선이다. 데일리카의 경우 주유비가 자동차 유지비에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 5일제 보급화로 주말여행객이 늘고 있어 드라이브 여행을 위한 실용성까지 갖췄다면 직장인이 타기 위한 SUV로 제격이다.
출퇴근용 SUV는 현대 투싼ix(2륜구동 자동변속 연비 13.8km/L), 쌍용 코란도C(CHIC 등급 복합연비 17.2km/L), 폭스바겐 티구안(복합연비 13.8km/L)이 인기가 많다.
4인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는 편의성과 안전성이 중요
국민 패밀리카는 쏘나타가 굳건한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세단이 아닌 SUV를 가족 자동차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패밀리카로 사용될 SUV는 아이들과 함께 탑승해야 하므로 안전성은 기본이며, 넓은 실내 공간과 편의성이 중요하다.
패밀리카 SUV로 인기가 많은 현대 싼타페는 2012년 국토부가 실시한 안전도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 베라크루즈와 기아 쏘렌토도 인기가 많다.
우리는 대가족! 사람도 많고 짐도 많다면 다목적 승합차가 제격
대형 SUV의 최대 수용 인원은 7인승이지만 승합차로 선택의 폭을 넓힌다면 9~12인승까지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승합차는 뒷좌석을 접으면 트렁크로 사용할 수 있어 높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11인승 승합차량은 연간 자동차세가 6만5000원에 불과하고 6인 이상 탑승하면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를 달릴 수 있어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SUV 대용으로 많이 선택하는 승합차는 현대 스타렉스, 기아 카니발R,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가 있다. 과거 승합차는 운송수단의 이미지가 컸지만 최근 캠핑 등의 인기로 레저용으로 개량 보급되어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성이 대폭 확대됐다.
험한 길도 거침없는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SUV를 원한다면
출시된 SUV 중 비포장도로를 넘어 돌밭과 시냇가를 주행할 수 있는 SUV가 몇이나 될까?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은 출퇴근용 세단을 기본으로 주말 거칠게 떠날 수 있는 SUV를 세컨드카로 구입하기도 한다.
강인한 차체와 험한 지형도 무난히 운행할 수 있는 주행능력이 요구되는 오프로드 SUV로는 기아 모하비와 지프 랭글러가 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SUV의 인기가 많아지며 중고SUV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SUV도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출시되는 만큼 정확한 구입 목적을 계획한 후 구매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SUV구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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