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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소상공인, 경제 상황 더 악화될 것…민생경제 지원 절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긴급한 지원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구청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9.7%가 현재 경제 상황이 어렵다고 응답했으며, 절반 이상인 51.2%는 앞으로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1월 8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소상공인과 주민 676명을 대상으로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중구청이 계획 중인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에 대해 응답자의 73.7%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설 명절 전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비촉진 사업에 대해서는 68.6%가 긍정적으로 응답하며 공공요금 지원과 소비촉진 대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중구가 발행을 추진 중인 지역사랑상품권 ‘중구통’에 대해서도 67.7%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부정적인 의견은 12.5%로 나타나, 대부분의 응답자가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250여 명은 주관식 의견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연계, 임대료 지원, 홍보 확대, 주민 대상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중구청은 이를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제선 구청장은 “지역 경제가 생각보다 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의회를 설득해 긴급 추경을 통한 민생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모바일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에는 전통시장 상인 106명, 상점가 상인 229명, 외식업중앙회 회원 163명, 일반 주민 178명이 참여했다. 응답자의 다양한 의견은 중구청의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중구청의 민생경제 지원 대책이 지역 경제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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