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3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전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복수동·도마1·2동·정림동)이 발의한 ‘유등교 가설교량의 철저한 공사관리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명자 의원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유등교 일부 구간이 침하되어 하루 6만 대의 차량이 이용하던 교통망이 차단되면서 심각한 교통 혼잡과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구와 중구 주민들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인근 상권인 도마큰시장은 방문객 감소로 매출이 30% 이상 하락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유등교 가설교량을 신속히 설치하겠다고 밝혔으나, 시공사들의 공사 포기로 착공이 지연됐고, 결국 11월 20일 10순위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후 공사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에 따라 공사 품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의원은 유등교 가설교량의 안전한 공사를 위해 대전시의 철저한 공사관리와 품질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공사 난도가 높은 만큼 기술 지원과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하며, 주요 교량의 정기 점검과 노후 교량의 조기 보수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 의원은 유등교 폐쇄로 침체된 도마큰시장 상권 회복을 위한 지원 대책도 촉구했다.
그는 임시 주차장 설치와 소상공인 대출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역 상인들의 생계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대전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서구는 이에 따라 도마큰시장 제2주차장의 성능과 외관을 개선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9월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이러한 조치들이 유등교 가설교량의 안전한 시공과 도마큰시장 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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