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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서구의회 의원, 유등천 수변공간 활용과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문제 제기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 박용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둔산1·2·3동)은 12월 3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등천 수변공간의 공평한 활용 방안과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에 대한 구청의 입장을 묻는 구정 질문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유등천을 포함한 대전의 3대 하천이 시민들에게 여가 공간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완료된 3대 하천 야간경관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만년동부터 복수동까지 이어지는 유등천 구간은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외에 가족 휴식공간과 운동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현실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유등천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과 관련해 시민단체의 반대 여론과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진행되는 행정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유등천 파크골프장 조성 외에도 다수의 시민이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기적인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구청의 입장을 물었다.

이어 유등천 파크골프장 9홀 추가 조성 사업이 설계 용역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여론에 대한 서구청의 입장과 추가 조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에 대한 대책을 구청장에게 질의했다.

박 의원은 서울 중랑천 수변공원과 같이 다수의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수변공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등천이 서구민 모두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유등천 파크골프장은 지난 4월 개장하여 구민들의 건강한 체육 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장마철마다 하천 둔치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이 침수 피해를 입어 수천만 원의 복구비용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시가 하천 둔치에 또다시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박용준 의원의 이번 구정 질문은 유등천 수변공간의 공평한 활용과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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