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20일 유성구 죽동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장우 대전시장과의 대화’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 대정동에 이제 곧 가동되는 물류센터의 소음·매연·교통체증 등에 대해 주민들이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대전 유성구 죽동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장우 대전시장과의 대화’에서 대정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최근에 대정동에 A 회사의 물류센터가 곧 완공될 예정"이라며 “공사 기간에도 많이 힘들었는데 곧 정상 가동을 하게 되면 지금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류센터에서 물건을 싣기 위해 야간에 대형 트럭들이 시동을 켜있는 상태로 대기하면 소음과 공해가 발생하고 도로 또한 심각한 정체 및 마비가 발생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곳 아파트 단지에 1만 2천 세대 정도가 살고 있는 지금도 창문을 열어놓으면 먼지가 심하다"며 “시장님과 구청장님 이런 환경에 대한 개선 계획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물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제가 물류센터 건설은 알고 있었는데 불편한 점은 처음 들었다"며 “일단 실태 파악을 해보고 시민들의 불편 덜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그 주변의 교통 상황은 복잡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신호체계나 도로망 및 먼지·소음 등은 저희가 현장 한번 보고 또 시에 건의할 것이 있으면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과의 대화’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송봉식 유성구의회 의장,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갑)을 비롯해 조원휘·이금선·송대윤·박종선 대전시의회 의원과 구의원 등 구민 300여 명이 참석해 민선 8기 지난 1년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자치구 현안과 시정에 대한 시민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서구와 유성구에 이어 10월 30일 중구, 11월 1일 대덕구, 11월 6일 동구에서 구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으로, 행사 후 특별조정교부금 교부를 통해 주민 건의 및 자치구 현안사업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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