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청 캐나다 하원의원[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
마이클 청 캐나다 하원의원[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콩 출신 이민자의 아들인 청 의원은 지난 2021년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 탄압을 '인종학살'로 규정하자는 결의안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중국의 '요주의 인물' 리스트에 올랐고, 결국 중국의 제재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이러한 보고서가 거의 2년 전 작성됐음에도 불구하고 당사자인 청 의원이 아무런 정보를 전달받지 못한 데다 해당 외교관은 계속 캐나다에서 근무하고 있어 미온적으로 대처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이와 관련, 트뤼도 총리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이 사안에 관해 아무런 보고를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정보당국이 총리에게 보고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이유에서다.또 야당 소속인 청 의원은 지난 4일 졸리 장관에게 문제의 중국 외교관이 아직도 추방당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캐나다의 추방 조치로 중국이 경제적 또는 외교적 보복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외신들은 내다봤다.양국은 캐나다가 2018년 12월 미국의 요청으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하자 중국이 캐나다인 2명을 잇따라 구금해 첨예한 갈등을 빚은 바 있다.최근에는 중국이 2019년과 2021년 캐나다 총선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으로 트뤼도 총리에게 '대중 강경' 노선을 밟으라는 압력이 다시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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